'니콜슨 더블 더블'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공동 5위 등극..DB 8위

이서은 기자 2021. 12.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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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9득점 10리바운드를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니콜슨이 골밑 장악력을 보여 주며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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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전적 10승 11패로 공동 5위에 등극했다. 12패(9승)째를 떠안은 DB는 8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양 팀 최다 득점인 29득점 10리바운드를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다. 두경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고, 김낙현(18득점 7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DB는 허웅이 19득점 6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몰아붙였다. 두경민의 연속 외곽포로 기세를 잡은 뒤 니콜슨, 차바위의 득점이 터졌다. DB는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 김현호의 3점 슛으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21-13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알렉산더, 김낙현, 이대헌의 득점 세례로 점수차를 벌렸다. DB도 반격을 시작했다. 허웅, 강상재의 외곽슛이 림을 가르며 경기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덩크 슛을 앞세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52-31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DB는 3쿼터 들어 힘을 냈다. 김현호의 2점 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DB는 허웅, 김현호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빠르게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에는 니콜슨이 있었다. 연속 3점 슛, 골밑 득점을 몰아친 니콜슨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를 72-56으로 끝냈다.

3쿼터 후반의 흐름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4쿼터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니콜슨이 골밑 장악력을 보여 주며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두경민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DB는 막판 프리먼, 허웅이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후에도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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