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오미크론 첫 사망.. "약한 변이라는 생각 버려라"

황지윤 기자 2021. 12.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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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가운데) 영국 총리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의 한 백신 접종 센터를 방문한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 변종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13일(현지 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12일 존슨 총리는 런던 소재의 백신 접종 클리닉을 방문하면서 “유감스럽게도 오미크론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늘고 있다. 최소 1명의 확진자가 오미크론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약한 변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맞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영국 내 입원 환자가 10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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