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더블더블' 한국가스공사, 홈에서 DB 제압..공동 5위 도약

서장원 기자 2021. 12. 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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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창원 LG에 1점차 석패한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DB를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전현우의 3점슛 2방과 니콜슨, 두경민, 김낙현의 득점으로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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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DB와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창원 LG에 1점차 석패한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DB를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홈 3연패를 끊어낸 것도 소득이었다.

이날 승리로 10승(11패) 고지에 오른 한국가스공사는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를 형성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DB는 9승12패가 되면서 8위로 떨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공격을 이끌었다. 두경민도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고, 김낙현도 15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DB는 에이스 허웅이 19점을 올렸고, 강상재(15점), 김현호(14점) 등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이 12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DB에 27-40으로 크게 밀렸지만 높은 필드골 성공율(54%)을 앞세워 38%에 그친 DB를 압도했다. 외곽 싸움에서도 DB에 앞섰다.

1쿼터부터 앞서 나간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만 31점을 몰아넣으며 18득점에 묶인 DB에 52-31, 21점차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가스공사의 리드는 계속됐다. DB가 김현호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전현우의 3점슛 2방과 니콜슨, 두경민, 김낙현의 득점으로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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