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심각한 상황" 피케, 바르사 부진에 침통.. 레알과 18점 차

고윤준 2021. 12. 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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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부진을 끊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

바르사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사는 무승부로 1점을 추가해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현재 라리가 8위로 추락해 있는 바르사는 라이벌이자 리그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18점이 차이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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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부진을 끊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

바르사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사는 무승부로 1점을 추가해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더욱 아쉬웠다. 니코 곤살레스와 압데 에잘줄리 등 어린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2-1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경기 종료 4분 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치미 아빌라가 환상적인 중거리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바르사는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제라르 피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힘든 상대를 만났다. 오사수나는 세트피스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골을 허용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현재 팀은 심각한 상황이다. 장기적으로는 어린 선수들을 키워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결과를 얻어야 하는 팀이다. 승리가 필요한 정말 긴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 생각을 바꿔야한다. 우리의 목표는 리그 4위안에 드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부딪히며 경쟁해야 한다”고 선수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라리가 8위로 추락해 있는 바르사는 라이벌이자 리그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18점이 차이나는 상황이다. 바르사 팬들은 이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며 크게 낙담하고 있다.

바르사는 리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탈락하며 2000/2001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로 내려앉아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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