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애인을 '장애우' 표현..與 "차별 언어로 비수"

조성호 2021. 12.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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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출정식에 참석했다가 '장애우'란 표현을 쓰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장애인 본부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면서 추운 날 전국 각지의 장애우들의 개별적인 어려움이 뭔지 잘 귀담아듣고 전해달라며 '장애인' 대신 비표준어인 '장애우' 표현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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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출정식에 참석했다가 '장애우'란 표현을 쓰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장애인 본부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하면서 추운 날 전국 각지의 장애우들의 개별적인 어려움이 뭔지 잘 귀담아듣고 전해달라며 '장애인' 대신 비표준어인 '장애우' 표현을 썼습니다.

'장애우'는 장애인에 대한 시혜와 동정 의미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장애인 단체에서 사용을 거부하는 표현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8일 서울 대학로에서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을 만나 '정상인'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현장에서 지적이 나오자 '비장애인'이라고 곧바로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용기 대변인은 SNS에서 윤 후보가 사회적 약자를 향해 차별의 언어를 반복하며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닷새 만에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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