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vs메시' PSG 상대하는 맨유, "우리 다시 만났네.."

하근수 기자 2021. 12. 13.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이어를 향한 토너먼트 일정의 첫 단계 16강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각자 클럽을 이끄는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호날두와 메시가 진검 승부를 펼친다.

당시 PSG는 그룹 선두로 라이프치히와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경쟁에서 밀린 맨유는 3위로 탈락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빅이어를 향한 토너먼트 일정의 첫 단계 16강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맨유와 PSG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별들의 전쟁' UCL이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대망의 첫 경기는 내년 2월 16, 17일 또는 23, 24일에 진행되며, 2차전은 내년 3월 9, 10일 또는 16일, 17일에 펼쳐진다. 킥오프 시간은 오전 4시로 전경기 모두 동일하다.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메호대전'이 성사됐다. 각자 클럽을 이끄는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호날두와 메시가 진검 승부를 펼친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F조 5경기에 출전해 무려 6골을 터뜨리며 팀을 1위 진출로 이끌었다. 특히 극적인 극장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메시의 날카로운 발끝도 못지않다. 올여름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르크 데 프랭스에 입성한 메시는 조별리그 A조 5경기 동안 5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UCL 경기들에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PSG를 만난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대진 결과를 공유하며 "우리 다시 만났네...(We meet again...)"라는 코멘트를 함께 달았다. 두 클럽은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PSG는 그룹 선두로 라이프치히와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경쟁에서 밀린 맨유는 3위로 탈락한 바 있다.

운명의 장난처럼 성사된 이번 맞대결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팬들은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 VS GOAT", "메시 대 호날두라니, 마치 조작된 것 같아"라며 댓글을 남겼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