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스마트워치, 오류 개선 대신 대수만 늘린다?'

김동민 2021. 12. 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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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워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위치를 제대로 전송해주지 못하는, 이른바 위칫값 전송 오류에 대한 개선책은 없는데, 예산만 늘어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기자 : 김병찬 사건 이후 경찰은 스마트워치 긴급 호출 접수 시 신고 위치뿐 아니라 대상자의 주거지와 직장에도 동시에 출동하도록 매뉴얼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스마트워치의 근본적인 문제인 위칫값 전송 오류의 개선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내년 스마트워치 예산에 19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운영 대수를 만 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올해 예산에 비하면 3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스마트워치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전송하지 못하는 기술적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보급 대수만 늘리는 건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모니터보고서는, 전부터 문제가 있었던 스마트워치의 위칫값 전송 오류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숫자만 늘리는 대책을 지적해 주목을 끌었다고 평했습니다.

모니터단은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위칫값 오류 개선이 어려운 사업인지, 비용이 많이 드는지 등에 대해서도 더 깊이 취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전송하는 위칫값은 기본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위칫값이 조금 더 정확해지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실효성 있는 개선책이 될 것 같습니다.

빠르게 개선되어서, 스마트워치로 여러 범죄를 예방했다는 보도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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