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ADHD 게임 중독 아들 키우는 母에 "품 안에서 더 단호해야"(물어보살)

박정민 2021. 12. 13.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장훈이 게임 중독 아들을 키우고 있는 어머니에게 단호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단호하게 이야기를 못한 게 (아들이) ADHD다. 치료 중인데 성향을 아니까 단호하게 못 하겠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머리는 알고 있는데 통제가 안 된다고 하더라. 제 3자 말은 잘 듣는 편이다"며 '물어보살'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서장훈이 게임 중독 아들을 키우고 있는 어머니에게 단호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게임 중독 10살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 어머니는 "저는 (게임을) 한 시간 하길 원하는데 몰래 계속하고 저한테 조른다. 제가 봤을 땐 2시간 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우리 아들도 3학년에 멈춰있다. 4학년 입학하면서 코로나19가 터져서 아무것도 할 게 없다. 학교도 안 가고 집에만 있으니까 휴대폰이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얘가 옆에 없으면 밥도 안 먹고 뭘 봐야 한다"고 공감했다. 어머니는 폭풍 공감하며 "학교 숙제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한다. 며칠 전에도 일기 안 써서 아침에 썼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저씨 아들은 게임을 열심히 하면 엄마가 휴대폰을 3일씩 뺏는다. 그럼 밥도 잘 먹고 영어 단어도 외운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휴대폰을 뺏어봤는데 무릎 꿇고 빌더라"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혼을 내야 한다. 소중할수록 내 품 안에서 더 단호해야 한다. 본인이 얻고자 했을 때 안 된다는 걸 알려주지 않으면 나중에 오류가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단호하게 이야기를 못한 게 (아들이) ADHD다. 치료 중인데 성향을 아니까 단호하게 못 하겠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머리는 알고 있는데 통제가 안 된다고 하더라. 제 3자 말은 잘 듣는 편이다"며 '물어보살'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