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 진상규명 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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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양평군 공흥지구 민간개발 특혜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와 자녀가 100% 지분을 소유한 부동산 개발회사 ㈜ESI&D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해 ▲농지법 위반 ▲사업기간 연장 ▲개발부담금 미부과 등 특혜의혹 진실규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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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양평군 공흥지구 민간개발 특혜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와 자녀가 100% 지분을 소유한 부동산 개발회사 ㈜ESI&D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해 ▲농지법 위반 ▲사업기간 연장 ▲개발부담금 미부과 등 특혜의혹 진실규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원장은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맡는다.
경기도당은 성명을 통해 "윤 후보의 장모 최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 ESI&D를 통해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 사업에서 개발토지를 독점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10년간 양평군 도시개발사업 중 승인 단계부터 한 개인의 토지에서 개발이 진행된 사례는 전무하며, 개발 당시 윤석열 후보가 양평군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낼 것이며, 현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또한 특혜 의혹을 분명히 파헤쳐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은 "요양병원 불법운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흥지구 민간개발 특혜의혹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 후보에게 공정과 법치가 무엇이냐고 묻고 싶다"며 "농지법 위반은 물론, 만료된 사업시한 소급연장, 100억 원대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을 얻었음에도 개발이익은 0원이었다. 이는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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