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군에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상 [英매체]
[스포츠경향]
토트넘에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앞서 훈련을 다시 시작하며 다음 경기 정상 개최 가능성이 나왔으나 또 다시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이 나온 것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 단독 보도 타이틀을 달고 “토트넘 1군에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유스팀에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의 코로나19 상황을 집중 보도한 맷 로 기자는 “1군에서 1명의 선수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U-23 팀에서는 광범위한 발병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공식 일정이 중단됐던 토트넘이 1군 훈련을 실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17일 예정된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다시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선수단 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든 일정을 멈췄다. 확진자 실명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등 주전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파로 토트넘은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 브라이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연기했다.
이후 훈련장을 폐쇄하고 상황을 지켜봤던 토트넘은 추가 감염자가 없어 이날 훈련을 재개했으나 다시 확진자 발생 소식이 나왔다.
코로나19 광풍의 여진이 계속 토트넘을 휘몰아치면서 향후 일정은 계속 안개에 휩싸여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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