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청년 일자리 5000개 창출 지원

이성훈 기자 2021. 12.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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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3년간 직접 채용하기로 한 2만7000명 이외에 추가로 5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조선일보DB

SK그룹이 3년간 직접 채용하기로 한 2만7000명 이외에 추가로 5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SK는 13일 “직업 교육과 창원 지원을 통해 3년간 약 5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반도체 관련 인력 육성 및 취업 지원으로 1200개, 취약 계층 직업 교육을 통한 사회 진출 지원으로 700개,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 지원으로 3000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 선발 인원을 한 해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린다. 이들은 교육 과정 이수 후 협력 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배터리 업체 SK온은 배터리 계약학과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외 다른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는 지난 10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회장이 체결한 ‘청년회망 온(ON)’ 프로젝트에 따라 연간 9000명씩, 3년간 총 2만7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취업·창업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합하면 3년간 총 3만2000개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셈이다. SK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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