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이종화 2021. 12. 13. 2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이날 접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상장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환을 위한 자금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업황 회복기에 맞춰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 2018년에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단 국제 유가 하락, 아람코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등으로 IPO 추진을 중단했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분기 국제 유가 반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91.8% 증가한 17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 오른 5조1815억원에 달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석유류 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현대중공업지주로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74.13%를 보유하고 있다.

[이종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