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500억 파나마 LNG 증설 수주

박상길 2021. 12. 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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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파나마에서 6500억원 규모의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콜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2019년 8월 파나마에서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콜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스코건설은 본 입찰에서도 가격·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가툰 발전소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콜론 LNG 터미널 증설 공사도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계약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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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준공한 콜론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파나마에서 6500억원 규모의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콜론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툰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640MW(메가와트)에 달하는 파마나 최대 규모의 발전소로 설계됐다.

콜론 LNG 터미널 증설은 가툰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 설비 등을 증설하는 공사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2019년 8월 파나마에서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콜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는 381MW 복합화력발전소와 18만㎡ 용량의 LNG터미널을 건설한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으며 2019년 8월 예정 공기인 27개월을 준수하면서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지금까지 파나마 최대 발전용량을 자랑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해외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복합화력발전·LNG터미널 사업이 포스코건설의 핵심전략사업으로 평가받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툰 프로젝트'의 지명경쟁입찰 대상자로 선정돼 입찰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본 입찰에서도 가격·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가툰 발전소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콜론 LNG 터미널 증설 공사도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계약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LNG 탱크, 부두시설, 기화송출설비 등 LNG터미널 전체에 대한 자력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터미널 등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에도 240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Andres LNG 터미널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발주처와 쌓은 신뢰가 연속수주로 이어졌다"라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를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글로벌 모범기업 시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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