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오늘 뭐먹지' 쿠캣 인수 막바지..플랫폼 시너지 목표

박시진 기자 2021. 12. 13.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리테일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COOKAT)'을 인수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쿠캣의 최대주주인 이문주 대표와 회사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 중이다.

GS리테일은 현재 쿠캣의 지분 7%가량을 갖고 있다.

GS리테일이 쿠캣을 인수하는 것은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자체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25 점포 앞에서 우친 주문하기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함께 우친 배달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
[서울경제]

GS리테일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COOKAT)’을 인수한다. 쿠캣의 온라인 몰과 자체 브랜드(PB) 제품 개발 역량 등을 활용, 자체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쿠캣의 최대주주인 이문주 대표와 회사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고 막바지 협상 중이다. 벤처캐피털 등 기존 주주도 대표와 함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약 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르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캣은 이 대표가 2014년 설립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음식 정보 커뮤니티인 ‘오늘 뭐먹지’와 레시피 동영상 채널인 ‘쿠캣’이 소비자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GS리테일은 현재 쿠캣의 지분 7%가량을 갖고 있다. 2019년 GS홈쇼핑을 통해 쿠캣에 50억원을 투자했는데, 지난 7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하면서 GS리테일의 소유가 됐다.

GS리테일이 쿠캣을 인수하는 것은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자체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