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매서운 추위 엄습..주말에는 -10도 한파 온다

정혜윤 2021. 12. 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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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추위는 내일부터 누그러들겠지만, 주말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서운 추위가 엄습한 아침 출근길.

거리에는 두꺼운 겨울 패딩과 털 목도리 장갑까지 등장했습니다.

초겨울이 아닌 한겨울 풍경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따뜻한 커피로 손을 녹이는가 하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전북 무주 '덕유봉'으로 무려 영하 15.2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철원군 '임남면'도 영하 14.9도를 기록했고, 춘천 영하 9.6도, 서울 영하 5.9도, 대전 영하 5.7도, 전주 영하 3.2도 등 대부분 지방이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내일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월요일 오전까지 기온이 낮고 추웠는데요, 14일 화요일부터 바람이 방향이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수요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는 이번보다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금요일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한파와 함께 주말과 휴일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설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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