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성희롱 보도는 악의적 공작..강력한 법적 조치"

김도균 기자 2021. 12.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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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3일 자신이 한 부부에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유튜브 채널 '열림공감TV' 보도에 대해 "성희롱이나 신체접촉을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악의적인 공작"이라고 반발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더불어 "열린공감TV는 마치 제가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서 그것 때문에 경찰이 바로 출동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사실무근이며 악의적 보도"라며 "당사자인 남성은 저의 지인 홍OO과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부인은 앉아 있었고 신체접촉을 한 적이 없다"는 증언을 했다.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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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당직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1.12.9/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3일 자신이 한 부부에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유튜브 채널 '열림공감TV' 보도에 대해 "성희롱이나 신체접촉을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악의적인 공작"이라고 반발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권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 윤석열 후보의 강릉 일정이 끝나고 서울에서 내려온 기자들과의 뒤풀이가 있었고 저도 격려차 방문했다"며 "OOO'라는 식당에서도 6명 정도의 기자분들이 동석했고, 탁 트인 공간에서 술을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자들과 헤어지고 나가던 와중에 바로 뒤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남자분이 저에게 다가와 '의원님 팬이다. 평소 존경한다. 홍OO(저의 지인)의 후배다'라고 하면서 사진을 찍을 것을 요청했다"며 "그래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이어 "그가 자기 부인이라고 소개를 하기에 제가 미인이라고 칭찬을 하며 결혼을 잘 하셨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권 총장은 "그 부부는 헤어지면서 저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열린공감TV에서 말하듯이 부부 손님의 아내에게 성희롱이나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실랑이도 없었고 평범한 지지자처럼 좋아하며 돌아갔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열린공감TV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인 공작임을 밝힌다. 더불어 강력한 법적 조치로 바로잡겠다"고 했다.

권 총장은 또 추가 입장문을 통해 "제가 밤 12시 50분쯤 자리를 뜨기 전까지 경찰이 온 적이 없었고 이후 연락받은 바도 없다"며 "이후 술자리에서 다른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경찰 출동이 무엇 때문인지 등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

더불어 "열린공감TV는 마치 제가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서 그것 때문에 경찰이 바로 출동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사실무근이며 악의적 보도"라며 "당사자인 남성은 저의 지인 홍OO과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부인은 앉아 있었고 신체접촉을 한 적이 없다"는 증언을 했다.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는 지난 10일 윤 후보가 강원도 유세 일정으로 들른 강릉의 한 술집에서 권 총장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 총장이 부부손님의 아내에게 신체접촉을 하며 "예쁘다, 강릉에 이렇게 예쁜 여자가 있느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겐 "인다리를 걸어도 아주 잘 걸었네"라고 했다는 것이다.

열린공감TV는 또 "경찰이 출동을 하면 출동보고서가 존재한다"며 "강릉경찰서로 열린공감TV 취재기자가 문의를 한 결과 112 상황실 우 모 과장과 통화를 통해 해당 사건으로 출동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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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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