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에 통도사 성파 스님 만장일치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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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宗正)에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인 성파 스님(82·사진)이 추대됐다.
조계종 종정추대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성파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성파 스님은 1939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조계종 제9대 종정을 지낸 월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종단 국회격인 중앙종회 의원과 통도사 주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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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宗正)에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인 성파 스님(82·사진)이 추대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26일부터다.
조계종 종정추대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성파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종정은 조계종 헌법인 종헌에 따르면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갖는다. 이에 종정은 조계종의 모든 종도들은 종정께 '스님'이라는 호칭대신 그 가르침에 따른다는 의미로 '예하'(猊下)라 칭하고 있다.
종정 예하의 자격은 승납 45년 이상, 세납 70세 이상의 대종사 법계를 받은 수행과 법력이 높은 비구스님으로 한정한다.
종정 예하는 계율을 관할하는 전계대화상을 위촉할 수 있으며 종헌종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포상과 징계의 사면·경감·복권을 행할 수 있다. 종단 비상시에는 원로회의 재적 3분의 2이상의 제청으로 중앙종회를 해산할 수 있다. 임기는 5년이며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
성파 스님은 1939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조계종 제9대 종정을 지낸 월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종단 국회격인 중앙종회 의원과 통도사 주지 등을 지냈다. 2014년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했으며 2018년 영축총림 방장으로 추대됐다.
한편 조계종은 통합종단이 출범한 1962년 제1대 종정으로 효봉 대종사를 시작으로 청담 대종사(2대), 고암 대종사(3~4대), 서옹 대종사(5대), 성철 대종사(6~7대), 서암 대종사(8대), 월하 대종사(9대), 혜암 대종사(10대), 법전 대종사(11~12대), 진제 대종사(13~14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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