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돌파감염 1000명 넘어.. 13일 3차 접종 돌입

구윤모 2021. 12.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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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코로나19 누적 돌파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군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장병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라며 "군내 3차 접종이 안전한 가운데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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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코로나19 누적 돌파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군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장병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인원은 약 40만명이며, 백신 종류는 화이자다.

전 장병 대상 3차 접종은 당초 오는 27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군내 돌파감염이 폭증하며 시기가 앞당겨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5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738명을 기록했다.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돌파감염인 가운데 누적 돌파감염자 수도 이날 1000명을 넘어 1002명으로 늘었다.

91개 군 접종기관(군병원, 사단급 의무대 등) 중 41개 기관이 이번 주중 접종을 시작하고, 나머지 기관도 20일부터는 접종을 시작해 다음 달 14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3차 접종 역시 1·2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자발적 동의하에 시행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이상반응 전담팀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의료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3차 접종 기간 각 부대 차원에서 장병의 휴가 기본권은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 최근 일선 부대에서 추가 접종 기간 장병들의 휴가를 제한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군은 휴가복귀자의 경우 예방적 격리 기간에는 예방접종 시행이 불가능하므로, 3차 접종 시기와 휴가 계획을 사전에 조율해 장병들의 불만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라며 “군내 3차 접종이 안전한 가운데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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