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방역패스 첫날, QR코드 먹통 외

KBS 2021. 12.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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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 뉴스를 픽! 해서 보여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요.

"방역패스 첫날, QR코드 먹통"

오늘 많이들 경험하셨죠?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먹통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했는데, 아 점심시간에 QR코드 시스템에 오류가 난 겁니다.

쿠브 앱이 안된다, QR코드도 안된다,

여러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사용에 불편을 끼쳤다고 했는데요.

과태료 물린다면서요... 어떻게 된 거예요?

두 번째 키워드 "치킨은 오르고, 소는 내릴 듯"

치킨값 2만 원 시대입니다.

지난달 업계 1위 교촌이 가격 올린다고 했죠?

이어서 bhc도 선언했습니다.

최대 2천 원 비싸지는데요.

BBQ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에 한우는요, 가격 하락 전망이 나왔습니다.

공급 과잉 때문이라는데요.

국내 축산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는 341만 2천 마리.

역대 최고 규모인데...

4년째 계속해서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엔 코로나로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자 한우 가격 올랐고, 그래서 농가들이 소를 더 키운답니다.

그런데 공급이 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몇 년 안에, 2012년 같은 가격 하락이 예상된답니다.

농가들은 걱정일 텐데...

그렇게 된다손 쳐도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 인하 폭은 안 클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세 번째 키워드 "CPTPP 가입 추진"

CPTPP는요, 일본, 호주, 멕시코 등 11개국이 맺은 거대한 자유무역협정을 말합니다.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데요.

우리나라가 가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전략적 가치와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CPTPP 가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사실 중국 견제라는 정치 외교적 목적도 적지 않은 경제공동체인데, 우리나라가 여기 가입하면!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도움 되겠지만, 국산 농식품이 가격 경쟁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로톡' 가입 막지 마!"

로톡 뭔지 잘 모르시죠?

변호사와 의뢰인을 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이게 한때 굉장히 인기였습니다.

그런데 대한변호사협회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면서 우여곡절이 시작됐습니다.

이 로톡이 브로커 역할을 하니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급기야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변호사들을 징계할 근거까지 마련했습니다.

공정위원회가 이 변협 징계에 제동 걸고 나섰습니다.

징계하려는 변호사협회의 행위가 오히려 변호사들의 자유로운 표시, 광고를 제한해 제재 대상이 된다며 최근 변협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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