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세계 최고 권위 IT 인프라 표준 국내 첫 획득

이정아 기자 2021. 12.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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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 정보통신기술(IT) 협회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HIMSS INFRAM 6단계를 획득함으로써 IT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임이 입증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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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
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 정보통신기술(IT) 협회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에서는 뉴질랜드 투오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에 이어 세 번째다.

HIMSS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협회다.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HIMSS는 의료 IT 글로벌 표준 7가지를 제시하고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INFRAM(Infra Adoption Model)은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평가하는 0~7단계의 모델을 제시한다. 이중 6단계 인증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구현, 정책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트래픽 로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종단 간 가시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자동화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HIMSS INFRAM 6단계를 획득함으로써 IT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임이 입증됐으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데이터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의료 시스템과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안전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헬스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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