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안 '양자암호기술' ITU 국제 표준 채택

이보미 2021. 12.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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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등이 협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 회의에서 국내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5G,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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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등이 협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ITU는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 회의에서 국내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5G,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채택은 ITU 표준 최종 채택 직전 단계다. 연구반에서 사전채택한 안을 회원국이 회람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한다.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과 양자 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파라미터 표준은 KT와 ETRI, KAIST가 공동제안했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정의하고, 향후 해당기술을 활용한 양자 암호통신 관련 사업 모델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IMT-2020에서 ETRI가 제안했다.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 표준은 최근 5G 통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위성을 이용한 통신방식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망을 다양한 위성과 연결되는데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추후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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