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떨어진 도심서도 목격..여수산단 폭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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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낮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낮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작업자들이 액체 화학물질 저장고 상부에서 일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화재가 시작됐고, 폭발 당시 충격으로 근처 공장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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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낮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액체 화학물질을 저장한 탱크로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오늘 낮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작업에는 7명이 투입됐는데, 작업자 2명은 사고 현장 근처의 다른 공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작업자들이 액체 화학물질 저장고 상부에서 일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화재가 시작됐고, 폭발 당시 충격으로 근처 공장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원유를 정제해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유독성 화학물질이 담긴 저장고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10km 정도 떨어진 도심에서도 목격돼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는 여러 곳의 화학물질 저장고가 있어, 불길이 번질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하는 한편, 실종된 작업자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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