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공공기관 내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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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 5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 확대를 위해 올해 10월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기관에는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사업에 선정된 작가 15명이 임대한 회화 신작 등 총 62점이 전시 중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대상 기관을 내년에 1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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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 5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 확대를 위해 올해 10월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범 사업에 선정된 공공기관은 파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등 5곳이다.
각 기관에는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사업에 선정된 작가 15명이 임대한 회화 신작 등 총 62점이 전시 중이다.
아트경기는 문화재단과 경기도가 국내 미술 시장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는 외래 환자들이 지나는 병원 복도와 의료진의 휴게 공간 등에 23점이 전시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해 파주병원을 시범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에도 대형 작품 위주의 그림 11점이 전시되고 있다.
추원오 도의료원 파주병원장은 "의료진과 내원객이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도 "이번 전시로 사무 공간의 분위기가 밝게 바뀌었다"며 "덕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도 위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대상 기관을 내년에 1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이 공공기관은 지역 미술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작가들은 창작 기반을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아트경기 사업 예산으로 임대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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