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시리즈 수석합격' 안나린, 고진영·박성현과 '한솥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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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했다.
안나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Q시리즈 2차전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PGA Q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해 내년부터 LPGA투어서 활동하게 된 안나린과 매니지먼트 계약(2022년 1월 1일자)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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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8위·홍예은 12위로 통과
안나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Q시리즈 2차전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8라운드 최종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전날까지 5타차 선두를 달린 폴린 루샹 부샤르(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안나린은 1차전에서 14언더파 272타를 기록, 3위로 2차전에 진출했다. LPGA투어 Q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수석합격한 것은 2018년 이정은(25·대방건설) 이후 3년 만이다.
경기를 마친 뒤 안나린은 "여기에 올 때 메달리스트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틀 전 6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수석합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동기부여가 돼 플레이를 더 잘 하게 됐다"면서 "다른 나라 여행도 할 수 있게 됐고 TV서 보던 선수들과 플레이 하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22·롯데)은 이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557타를 기록, 공동 8위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또 지난해 시메트라투어서 활동한 홍예은(19)은 최종합계 13언더파 561타를 쳐 공동 12위로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안나린은 내년부터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PGA Q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해 내년부터 LPGA투어서 활동하게 된 안나린과 매니지먼트 계약(2022년 1월 1일자)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나린은 고진영(26), 박성현(29·이상 솔레어), 유해란(20·SK네트웍스) 등과 한식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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