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또 추경? 국민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려워"

이현영 기자 2021. 12.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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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여야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추진을 거론하는 데 대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참 두려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의 대학, 공유경제를 만나다' 토론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 정기예산을 승인할 때 왜 손실보상을 고려하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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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여야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추진을 거론하는 데 대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참 두려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의 대학, 공유경제를 만나다' 토론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 정기예산을 승인할 때 왜 손실보상을 고려하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무계획적·즉흥적으로 국가재정을 다루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장기적으로 갈지 모른다면서 "장기적 국가 재정 계획을 세워서 앞으로 있을 5·6차 추경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어떤 업종이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 액수가 정확히 얼마인지 제대로 산출하고 추경안을 제시하는 게 순서"라며 "금액 이야기만 하는 것은 포퓰리즘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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