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건 "오미크론 감염 속도 '경이적'..부스터샷 접종 권고"

원태성 기자 2021. 12. 13.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경이롭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현재 우리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아는 것은 해당 바이러스가 경이로운 속도(phenomenal rate)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감염자가 2~3일마다 두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 감염자 중 40% 오미크론 확진자..2~3일마다 확진자 두배 증가"
"다시 백신과 바이러스 경쟁에 직면"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속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 거리에 쇼핑객들이 모여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영국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경이롭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현재 우리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아는 것은 해당 바이러스가 경이로운 속도(phenomenal rate)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감염자가 2~3일마다 두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영국에서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런던 확진자 중 약 40%가 새 변이에 이미 감염됐다며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의료 서비스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다시 백신과 바이러스의 경쟁에 직면했다"며 백신 2회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도 새 변이에 취약하기 때문에 추가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