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 도약' LG 이정용 "내년엔 비밀무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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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후 수술, 그리고 긴 재활을 거쳐 LG 트윈스 불펜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이정용(25)이 다가올 새 시즌 업그레이드를 다짐했다.
이정용은 2019년 1차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입단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리느라 지난해 7월24일(잠실 두산전)에서야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용은 내년 시즌에도 LG 불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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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입단 후 수술, 그리고 긴 재활을 거쳐 LG 트윈스 불펜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이정용(25)이 다가올 새 시즌 업그레이드를 다짐했다.
이정용은 2019년 1차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입단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리느라 지난해 7월24일(잠실 두산전)에서야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첫 해 34경기에서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정용은 올해는 66경기에 등판해 3승3패, 15홀드, 평균자책점 2.97로 맹활약하며 LG 불펜진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정용은 "(올해가) 사실상 풀타임 첫 시즌이었는데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내용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2021시즌을 돌아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구속이 많이 오른 것도 고무적이다. 이정용은 "작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수술 후 2년차에는 제 구속이 나온다고 들었다. 컨디셔닝파트에서 관리를 잘 해줘서 구속이 점점 더 좋아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이정용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당시 이정용은 7회초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겨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용은 "만원 관중 앞에서 던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 7회초 2사 만루에서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았을 때가 가장 짜릿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용은 내년 시즌에도 LG 불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야 한다. 그는 "주무기인 직구는 물론 변화구도 더욱 자신있게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추가로 비밀무기를 하나 더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라고 보완점을 이야기 했다.
마무리 훈련을 마친 이정용은 잠실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정용은 "몸 가동성 운동을 시작하는 단계이고 유연성 운동을 겸해 근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처럼 잘 준비하면 내년에도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용은 "시즌 초반 부진했을 때 팬들이 많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되면 팬들을 직접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더욱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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