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40대 부사장 발탁.. 금융 계열사도 세대교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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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40대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
앞서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선임했던 삼성전자의 세대교체 분위기에 이어 금융계열사에도 '뉴삼성'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이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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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카드 등도 정기인사
삼성생명이 40대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 앞서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선임했던 삼성전자의 세대교체 분위기에 이어 금융계열사에도 ‘뉴삼성’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이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사장에는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 △홍선기 디지털혁신실 상무 △김우석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상무 △홍성윤 보험운영실장이 임명됐다.
신임 부사장 중 가장 젊은 박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올해 46세다. 행정고시 41회 출신인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파견근무,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등을 거쳐 2016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2018년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해에는 삼성그룹 글로벌사업팀장을 맡았다.
홍선기 신임 부사장은 현대카드 디지털사업본부와 아마존을 거쳐 올해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홍성윤 신임 부사장과 김 신임 부사장은 각각 1990년과 1993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삼성생명은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와 부사장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도 이날 배성완 GA1사업(법인보험대리점 조직관리 사업) 부장을 부사장으로, 권종우 일반보험손익파트장 등 8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삼성화재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영업, 보상 등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현장 부분 대상자를 승진자로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는 장재찬 금융신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3명을 상무로 승진시켰고, 삼성자산운용 역시 하형석 기금사업부문장과 하지원 자산PF운용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 4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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