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실업급여 지급액 8244억.. 3개월 연속 감소

이민호 2021. 12. 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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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은 8244억원으로 3달 연속 감소했다.

11월 총 수혜자는 5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11월 총 실업급여 수혜자는 5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만8000명(-11.3%) 줄었다.

11월 고용보험 총 가입자는 약 1463만명으로, 지난 10월에 비해 33만4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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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3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통해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해 5월부터 19개월 연속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자료=고용노동부>

11월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은 8244억원으로 3달 연속 감소했다. 11월 총 수혜자는 53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월 총 실업급여 수혜자는 5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만8000명(-11.3%) 줄었다. 수혜금액은 82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13억원(-10%) 감소했다. 지난 10월 8877억원에 비해선 633억원(-7%) 줄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 연속 1조원을 넘었지만, 지난 9월 9754억원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10월엔 9000억원 아래로 내려갔다.

11월 고용보험 총 가입자는 약 1463만명으로, 지난 10월에 비해 33만4000명 증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숙박음식업 가입자는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째 가입자 수가 줄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에 대해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20개월간 감소세를 지속한 이후 처음으로, 초단시간 근로자 가입이 크게 확대됐던 업종"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충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은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11월 9만2000명이 증가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기장비 종사자가 1만9000명이 증가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서비스업은 택시와 항공운송업에서 종사자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종사가 지속해서 줄고 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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