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영광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12.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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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20, 광주여대)이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안산은 지난 여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안산은 대상 수상 확정 후 "선수촌에서 봤던 분들을 여기서 보니 2020 도쿄 올림픽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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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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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20, 광주여대)이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13일 서울 중구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은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앞서 안산은 지난 여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안산은 대상 수상 확정 후 "선수촌에서 봤던 분들을 여기서 보니 2020 도쿄 올림픽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성 스포츠인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안산을 지도한 류수정(55)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올림픽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선정됐다.

이어 복싱의 최현미(31)와 사상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계 체조 대표 여서정(19)이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계속해 페어플레이어상에는 태권도와 펜싱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25), 여자 에페대표팀이 각각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세계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서채현(18), 도쿄 패럴림픽 탁구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윤지유(21)에게 돌아갔다.

또 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은 신유빈(17)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김연경(33)은 MBN 여성 스포츠대상 10주년을 맞아 약 1000명의 팬들의 투표로 결정한 '딤채 10주년 팬타스틱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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