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에도 출전 강행→2골..조르지뉴, "팀을 위해선 당연히"

박지원 기자 2021. 12.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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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지뉴가 헌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첼시는 지난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 3무 2패(승점 36)로 3위에 위치했다.

이번에도 조르지뉴가 나서 결정지었고, 첼시가 짜릿한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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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르지뉴가 헌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첼시는 지난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 3무 2패(승점 36)로 3위에 위치했다.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쓰리톱에 베르너, 하베르츠, 마운트가 섰다. 미드필더는 알론소, 조르지뉴, 로프터스 치크, 제임스가 배치됐다. 3백은 뤼디거, 실바, 아스필리쿠에타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멘디가 꼈다.

경기는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우선 선제골의 몫은 리즈였다. 전반 25분 제임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알론소가 무리한 태클을 했고,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하피냐가 나서 마무리했다.

첼시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알론스의 측면 크로스를 마운트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조르지뉴의 PK 능력이 빛을 발했다. 후반 10분 뤼디거가 얻어낸 PK를 상단을 노린 슈팅으로 성공했다. 그러다 후반 37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 PK를 다시 얻어냈다. 이번에도 조르지뉴가 나서 결정지었고, 첼시가 짜릿한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초 조르지뉴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을 단단하게 잡아줬고,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조르지뉴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함과 동시에 MOM으로 선정했다.

경기 종료 후 조르지뉴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두 경기 이후 이기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라며 운을 뗐다. 첼시는 앞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3 패배, 제니트전 3-3 무승부로 흔들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 승리를 따냄으로써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리즈전은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리즈는 일주일에 한 번 경기를 치르고,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린 아니었다. 그래도 마지막 골을 통해 이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몸상태와 관련해선 "등의 상태는 좋지 않다. 하지만 팀을 돕고 분발이 필요할 때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이다. 힘들더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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