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세대 정보통신 표준 4건, ITU 국제표준 채택 눈앞

변휘 기자 2021. 12.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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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기업이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표준 4건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에 채택됐다.

ITU는 전기·전파·위성통신과 방송 등 국제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UN(국제연합) 산하의 표준화 전문기구이다.

사전 채택된 4건 중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표준은 KT와 카이스트(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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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기업이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표준 4건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표준에 채택됐다. 앞으로 개발 예정인 신규 표준화 과제 역시 3건 승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미래 네트워크 연구반(SG13) 회의에서 우리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5G·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ITU는 전기·전파·위성통신과 방송 등 국제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UN(국제연합) 산하의 표준화 전문기구이다. 사전 채택은 표준의 최종 채택 직전 단계로, 이후 회원국 등이 회람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된다.

사전 채택된 4건 중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 표준은 KT와 카이스트(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제안했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축과 운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장참여자의 역할과 관련 시나리오를 정의했다.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 표준' 제안은 KT와 ETRI가 맡았다.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품질 기준을 정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두 표준은 앞으로 양자 암호통신 관련 사업 모델과 응용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그 수준을 평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TRI는 또 '5G/IMT-2020에서 유무선·위성 융합 요구사항'과 '클라우드컴퓨팅-컨테이너 기능 요구사항' 표준을 제안해 사전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기정통부는 "5G 통신의 신뢰성 확보와 이를 활용한 6G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확대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중요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각각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양자미래 통신망',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연동 아키텍처', '가축전염병 위기완화 서비스 모델' 3건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산학연과 협력해 양자, 우주, 6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국가 기술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미래 ICT 통신 분야에서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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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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