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2022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창녕군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선정
창녕군, 2021 지역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내년부터 '2022년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은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3조 21명으로 구성된다.

합동설계단의 설계 대상은 본청과 14개 읍‧면의 주민숙원사업 253건이고, 총사업비는 70억9100만원이다. 분야별로 도로정비사업 9건, 읍‧면건의사업 76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6건, 하천정비사업 27건, 주민참여예산사업 85건이다. 합동설계단은 대상 사업을 내년 상반기 중 100% 발주와 준공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설계에 앞서 이해관계인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조별로 현장 조사를 하고, 설계 추진사항과 문제점은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보고·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창녕군은 자체설계를 통해 7억원 정도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시설직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살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선정

경남 창녕군은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신나는 자연생태놀이'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신나는 자연생태놀이'는 참가자들이 수생식물단지의 곤충과 우포늪의 동식물을 관찰하며, 습지의 소중함과 건강한 생태계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는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유아와 초등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인 우포늪의 상류 농지를 복원시켜 만들어진 수생식물단지 생태체험장이다. 특히 이는 전시동, 자연놀이터를 활용해 우포늪의 보존기능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자연학습 체험장이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정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과 객관적인 지정심사, 사후관리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환경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 인식을 증진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확대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2021 지역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경남 창녕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 지역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은 평소 복지사각지대의 발굴을 지원해 군정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격려코자 행사를 준비했다. 창녕군은 이날 민관협력활성화 분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분야 등 총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동그리미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하나가 돼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창녕24시] 창녕군, 2022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