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HDC컨소 "잠실 마이스 복합사업, 2023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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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HDC 컨소시엄이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HDC 컨소시엄은 1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잠실을 문화 ,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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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HDC 컨소시엄이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HDC 컨소시엄은 1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잠실을 문화 ,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HDC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시와 한화·HDC 컨소시엄은 내년 1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며,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잠실 마이스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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