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인공지능 영상 분석 솔루션 'AI 비전' 출시

GS ITM이 산업현장 안전과 보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솔루션 'AI 비전(AI Vision)'을 출시한다.

AI 비전은 AI를 활용, 수천대 CCTV 영상을 실시간 탐지·분석해 다양한 위험 상황을 1~3초 내 관제센터와 현장 작업자에게 알린다.

화재 발생, 설비 이상은 물론 안전장비 미착용, 위험 설비 접근, 경고 지역 진입, 비인가 인원·차량 침입 등에 대한 복합 감지가 가능하다. 딥러닝을 통해 현장 데이터를 지속 수집하고 재학습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향상된다.

자체 개발 AI 활용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알고리즘 개선이 가능하다. 타사 기술을 적용할 경우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어려워 현장 활용도가 떨어진다.

플랜트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밀폐구역과 위험지역의 출입 및 잔류 인원을 실시간 파악하는 인원 계수 기능이 대표적이다.

불필요한 장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CCTV 장비를 재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할 수 있다.

GS ITM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내년 1월 27일로 다가온 온 만큼 영상 분석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AI 비전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발전 플랜트 현장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솔루션”이라며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율적 구축과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기업 안전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