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스테이크·알감자구이' 군침 도는 군대식 브런치..잔반·PX냉동 판매↓

김형환 2021. 12. 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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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부대에서 실시 중인 '주말 브런치 데이'에 장병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일 국방뉴스는 육군 병영식당 혁신모델인 더 좋은 병영식당 1호점인 1사단 일월성대대가 지난 4일 장병들에게 제공한 브런치 메뉴를 공개했다.

부대는 장병이 선호하는 인기 메뉴를 편성하고 샐러드 등을 자율배석코너에서 제공하며 잔반을 연간 1만3000리터에서 8000리터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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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육군 병영식당 혁신모델인 더 좋은 병영식당 1호점인 1사단 일월성대대가 제공한 브런치 메뉴. 국방뉴스 보도 영상 캡처
 
군 부대에서 실시 중인 ‘주말 브런치 데이’에 장병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일 국방뉴스는 육군 병영식당 혁신모델인 더 좋은 병영식당 1호점인 1사단 일월성대대가 지난 4일 장병들에게 제공한 브런치 메뉴를 공개했다.

이날 장병들은 알감자구이, 치즈함박스테이크 등을 배식받았다. 부대는 장병이 선호하는 인기 메뉴를 편성하고 샐러드 등을 자율배석코너에서 제공하며 잔반을 연간 1만3000리터에서 8000리터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대에서 근무 중인 김익종 일병은 “메뉴도 다양하고 후식도 잘나온다”며 “굳이 PX에서 안 사먹고 식사만으로 충분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부대 급양관리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준석 주사는 “결식자, 잔반량, PX냉동식품 판매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또 브런치와 석식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조병의 임무경감과 휴식여건이 보장됐다”고 설명했다.

브런치데이는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게 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10시에 제공되는 브런치 식사는 조식과 중식을 통합해 운영되며 조리시간이 2/3으로 단축돼 조리병의 조리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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