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미국서 가장 많이 쓰는 외국어 7위..독일어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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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외국어 7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정보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10일(현지 시각) 미 인구조사국의 미국지역사회조사(ACS) 최근 통계를 인용해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인이 107만5000명이라고 밝혔다.
중국어를 쓰는 미국인은 약 349만5000명으로 외국어 사용 인구의 5.2%에 달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아랍어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사용 인구가 늘고 있는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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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외국어 7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정보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10일(현지 시각) 미 인구조사국의 미국지역사회조사(ACS) 최근 통계를 인용해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인이 107만5000명이라고 밝혔다.

인구조사국의 ACS 실시 시점은 2019년으로, 5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이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기준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5세 이상 인구 3억880만 명 중 78%(약 2억4100만명)는 집에서 영어만 썼으며, 나머지 22%(약 6780만명)는 집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했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외국어는 ‘스페인어’로 나타났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4175만7000명으로 집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 22%의 61.6%를 차지했다.
미국 내 주요 언어인 영어와 스페인어를 제외하면, 미국인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는 중국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를 쓰는 미국인은 약 349만5000명으로 외국어 사용 인구의 5.2%에 달했다. 여기서 중국어란 중국 표준어인 만다린과 홍콩 광둥어를 말한다.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19세기 중반 캘리포니아 금광 개발로 중국인 노동자들이 북미에 처음 유입된 이후, 많은 중국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중국어 다음으로 미국에서 많이 쓰는 외국어는 필리핀 표준어인 타갈로그어였다. 미국 내 타갈로그어를 사용자는 176만4000명으로 외국어 사용 인구의 2.6%를 차지했다. 4위는 베트남어로 약 157만명(2.3%)이 사용했다.
이어 5위는 아랍어로 미국 내 약 126만명(1.9%)이 아랍어를 사용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아랍어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사용 인구가 늘고 있는 언어이다. 6위는 프랑스어로 프랑스어 사용자는 약 117만명(1.7%)으로 집계됐다.
한국어 사용자는 약 107만5000명(1.6%)로 7위에 올랐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은 2019년 기준 190만8000명에 이른다. 그 밖에 러시아어가 약 94만1000명(1.4%), 아이티의 크리올러가 약 92만5000명(1.4%), 독일어가 약 89만5000명(1.3%)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국가다. 하지만 법적 표준어는 없다. 미국이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는 만큼, 현재 미국 내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가 공존하고 있다. 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은 1980년대 이후 두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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