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남다른 맨유 사랑, 훈련장으로 '깜짝 선물' 보내와

유지선 기자 2021. 12.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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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을 경질한 사실에 서운할 법도 한데, 솔샤르 감독의 맨유 사랑은 역시 남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현지시간) "맨유에서 경질됐던 솔샤르 감독이 맨유 스태프를 감동시켰다. 맨유 훈련장으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온 것"이라면서 "솔샤르 감독은 자신과 함께했던 스태프들을 위해 호화로운 선물 바구니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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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을 경질한 사실에 서운할 법도 한데, 솔샤르 감독의 맨유 사랑은 역시 남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12(현지시간) "맨유에서 경질됐던 솔샤르 감독이 맨유 스태프를 감동시켰다. 맨유 훈련장으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온 것"이라면서 "솔샤르 감독은 자신과 함께했던 스태프들을 위해 호화로운 선물 바구니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처음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솔샤르 감독은 지난달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사실상 경질이라 할 수 있다. 변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맨유 구단이 솔샤르 감독과 계약 관계 종료를 선언한 것이다. 맨유는 현재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 돌입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맨유 레전드 출신인 솔샤르 감독 입장에서는 섭섭할 법도 하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끝까지 맨유를 챙겼다. 경질될 당시에도 "맨유는 나에게 모든 걸 의미한다"며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한 바 있다. '데일리 메일'"맨유 구단 관계자들은 여전히 솔샤르 감독을 존경하고 있다"며 경질 후에도 애틋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직 상태인 솔샤르 감독은 현장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당분간 재충전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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