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3관왕' 양궁 안산,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

김도용 기자 2021. 12.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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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이 MBN 여성스포츠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13일 서울 중구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수상 후 안산은 "선수촌에서 봤던 분들을 여기서 보니 올림픽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도쿄 올림픽에서 여성 스포츠인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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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팬타스틱상 영예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에 등극한 양궁의 안산.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이 MBN 여성스포츠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13일 서울 중구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안산은 지난 7월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양궁 역사를 통틀어서도 3관왕은 안산이 처음이다.

수상 후 안산은 "선수촌에서 봤던 분들을 여기서 보니 올림픽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도쿄 올림픽에서 여성 스포츠인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서 안산을 지도한 류수정(55)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9년 만의 올림픽 4강에 진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여자 배구대표팀에 돌아갔다. 양효진(32‧현대건설)이 대표로 참석, 수상했다.

양효진은 "모두 함께 수상했어야 했는데 시즌 중인 관계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올림픽은 개인적으로 남달랐다. 내게 마지막 올림픽이어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고, 많은 분들의 사랑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국내 남녀 유일의 세계 복싱 챔피언으로 9차 방어전에 성공한 최현미(31)와 사상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계 체조 대표 여서정(19‧수원시청)이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여서정은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페어플레이어상에는 태권도와 펜싱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25‧서울시청), 여자 에페대표팀이 각각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세계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서채현(18‧신정고), 도쿄 패럴림픽 탁구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윤지유(21‧성남시청장애인탁구팀)에게 돌아갔다.

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을 획득한 신유빈(17‧대한항공)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신유빈은 "2021년은 의미 있는 한해였다. 올림픽과 아시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으로 많이 배우고 값진 경험을 했다"며 "이를 토대로 2022년, 앞으로도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33‧상하이)은 MBN 여성 스포츠대상 10주년을 맞아 약 1000명의 팬들의 투표로 결정한 '딤채 10주년 팬타스틱상'의 영예를 안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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