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주 간 이재명 향해 달걀 투척..그 남성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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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를 방문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지역 주민이 달걀을 던졌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55분쯤, 이 후보가 성주의 한 농원 앞을 걸어가던 중 도로 건너편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이 후보를 향해 달걀 2개를 던졌습니다.
대신, 이 후보 수행실장인 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달걀에 맞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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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를 방문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지역 주민이 달걀을 던졌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55분쯤, 이 후보가 성주의 한 농원 앞을 걸어가던 중 도로 건너편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이 후보를 향해 달걀 2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떨어져 있던 데다 경호원들 제지에 막혀 이 후보는 달걀에 맞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 후보 수행실장인 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달걀에 맞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걀 투척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배치된 소성리 주민으로, '어째서 사드를 없애지 않느냐', '민주당 정권이 한 짓을 보라'는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 후보는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하기 위해 농가를 방문하던 길이었습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소영 대변인은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걸로 보인다"라며, "주민 입장에서 설명하는 차원인 만큼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 또 "주민 입장에선 중앙 정치인이 왔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피력한 걸로 보인다"라며 "이해 못 할 바 아니어서 잘 조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후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 인원 3명 모두 처벌 불원 의사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후 농가로 들어가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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