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심혜진 "황신혜·윤다훈과 재회..연기 신선해"

장아름 기자 2021. 12.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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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이 '사랑의 꽈배기'에서 황신혜, 윤다훈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심혜진은 1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상황이) 사람 사는 데는 늘상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실질적으로 저한테 다가오는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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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유튜브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심혜진이 '사랑의 꽈배기'에서 황신혜, 윤다훈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심혜진은 1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상황이) 사람 사는 데는 늘상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실질적으로 저한테 다가오는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드라마니까 재밌게 볼 수 있다"며 "무거운 소재를 코믹하게 그렸기 때문에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그런 장점이 좋더라, 갈등 구조라 할지라도 재밌게 연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황신혜에 대해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췄었고 드라마에서 호흡은 처음인데 성격이 신혜 언니는 말이 별로 없는 성격"이라며 "떠들고 이런 성격은 아닌데 터프한 스타일이고 쿨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도 호흡 맞출 때도 그랬고 그때와 별 다르지 않다"며 "그렇지만 연기할 때는 재미있다, 불편하지 않게 해주고 나름대로 재미를 준다, 연기하는 게 신선하다"고 전했다. 이어 "윤다훈씨 경우에도 이전 작품을 같이 했어서 두분하고 연기하는 건 아주 재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로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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