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 출시

이새하 2021. 12.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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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전기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4도어 쿠페 전기차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등급)으로 출시된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강력한 기능과 힘있는 핸들링을 자랑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강력한 전기 모터가 전방과 후방에 각각 탑재돼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최고출력 530마력에 최대 토크 65.3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45km(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부스터 모드 4.1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부스트 모드 3.3초)다.

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 구동용 전기모터가 활성화된다.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전환속도가 약 5배 빠르다. 네 바퀴에서 에너지를 회수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두 모델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역동적인 비율을 유지하고,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강조한다. 또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지붕선)과 낮은 위치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 계수를 0.24까지 낮췄다.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두 차량에는 또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은 보다 쉬운 주차를 돕는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가격은 1억4332만원,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가격은 1억6632만원이다. 아우디 RS e-트론 GT 가격은 2억632만원이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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