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 수상

'사람 間의 조화' 콘셉트로 개방형 사무실·자율 좌석제·휴식 공간 조성 인정받아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국민연금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6개의 기관이 응모했으며, 연금공단은 개방형 소통·협력 공간 구축, 공간 활용 및 효율화, 복지 공간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금공단은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공간으로의 변화가 구성원의 행동과 조직문화 등 사람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쇄신과제를 도출, 이를 공간혁신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시계방향으로) 국민연금공단의 OA공간, 개방형 사무실, 마음치유실, 자율좌석제. (사진=국민연금공단)

이를 위해 연금공단은 ‘사람 間의 조화’란 목표로,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사무실을 조성하는 한편, 직급과 업무 구분 없이 좌석을 선택하는 자율 좌석제를 시범 운영했다. 또 OA 공간을 독립적으로 마련해 업무집중도 향상과 공간 효율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마음치유실과 건강관리센터를 확대하고 독립형 쉼 라운지 등 휴식 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는 게 연금공단의 설명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공간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