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신안서 희귀식물 물석송 20개체 발견

조근영 2021. 12.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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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일대에서 물석송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창균 식물자원연구부장은 "섬 지역에서 물석송, 이삭귀개 등 희귀식물의 추가 자생지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며 "섬과 연안 지역 생태 연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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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석송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일대에서 물석송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관 식물자원연구부는 서남권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암태도 일대 300㎡ 면적의 습하고 완만한 경사지에서 20여 개체의 물석송이 서식하고 있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이 자생지에서는 끈끈이주걱, 애기등, 땅귀개, 이삭귀개 등 다양한 희귀식물이 함께 생육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자원관은 판단했다.

자원관은 표본 50만여 점을 보관할 수 있는 식물수장고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자생지 발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희귀식물의 보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균 식물자원연구부장은 "섬 지역에서 물석송, 이삭귀개 등 희귀식물의 추가 자생지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며 "섬과 연안 지역 생태 연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 생물주권 조기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2020년 8월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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