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해외주식 매매"..NH투자증권,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

오경선 2021. 12.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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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부터 미국에 상장된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 본부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별도 앱 설치나 계좌 개설없이 기존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없앴다"며 "누구나 대표 우량 자산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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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환전없이 주문 가능..미국주식 309종목 대상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부터 미국에 상장된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소액으로 고가의 미국 주식이나 ETF를 최소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파는 서비스다. 최소 주문 금액은 1천원이다.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NH투자증권]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클래스A)도 최소 1천원으로 거래할 수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의 주가는 지난 13일 기준 43만5천달러로, 1주당 가격이 한화로 약 5억1천243만원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매매를 지원하는 곳은 소수점 거래 가능 증권사 중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투자자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 QV와 나무(NAMUH) 주식 매매 계좌만 있으면 신청 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주식시장 정규장에 맞춰 주문할 필요없이 24시간 주문 가능하도록 투자자 편의성을 높였고, 원화 기준으로 주문토록 해 환전에 대한 불편도 해소했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287종목과 ETF 22종이다. 대상 종목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 본부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별도 앱 설치나 계좌 개설없이 기존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을 없앴다"며 "누구나 대표 우량 자산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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