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세 번째 유인 우주여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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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이 세 번째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IT매체 씨넷은 블루오리진의 뉴셰퍼트 로켓이 11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승객 6명을 태우고 약 107km까지 날아오른 후 약 10분 간의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우주여행은 블루오리진의 19번째 비행이며 3번째 유인 우주여행이다.
현재 상업용 우주여행 시장에는 블루오리진과 함께 스페이스X, 버진갤럭틱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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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블루오리진이 세 번째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IT매체 씨넷은 블루오리진의 뉴셰퍼트 로켓이 11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승객 6명을 태우고 약 107km까지 날아오른 후 약 10분 간의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우주여행은 블루오리진의 19번째 비행이며 3번째 유인 우주여행이다.
이번 우주여행에는 미국 최초의 우주인 앨런 셰퍼트의 딸 로라 셰퍼드 처칠리와 전직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출신의 ABC 방송 '굿모닝아메리카' 진행자 마이클 스트레이핸을 포함 총 6명에 참여했다.
스트레이핸은 우주 비행 후 기자에게 "거의 유체이탈의 경험과 같다"며,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조차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NS-19로 명명된 이 임무에는 4명의 유료 고객도 참여했다. 이번 여행에는 우주탐사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딜런 테일러, 발명가 에번 딕, 투자·마케팅 업체 '베스 벤처' 창업자인 레인 베스와 그의 아들 캐머런 베스도 함께 했다.
블루오리진은 발사 전 성명을 통해 "레인 베스와 캐머런 베스는 우주를 함께 비행하는 최초의 부자(父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19는 인간을 우주로 실어나르는 뉴 셰퍼드의 세 번째 발사다. 첫 번째 유인 발사는 베조스와 그의 형제인 마크 베조스, 82세 여성 우주 비행사 월리 펑크, 18세의 네덜란드 물리학도 올리버 다먼이 함께했다.
두 번째 발사에는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 역할을 맡았던 영화배우 윌리엄 샤트너와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이자 위성 이미징 회사 플래닛 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보슈이젠, 프랑스 소프트웨어 업체 다쏘 시스템스의 임원 글렌 드브리스, 블루오리진 우주비행 운영 담당 부사장 오드리 파워스가 함께 다녀왔다.
현재 상업용 우주여행 시장에는 블루오리진과 함께 스페이스X, 버진갤럭틱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4명의 민간인을 사흘간 우주로 보내는 '인스피레이션 4'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버진갤럭틱도 창업자이자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지난 7월 가장 먼저 직접 우주관광에 나선 것을 포함해 올해 2차례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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