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사상 첫 UAE 방문..이란 핵 협상 앞두고 관계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해 수교 후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했다.
베네트 총리는 "매우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기쁘다. 이스라엘 지도자의 첫 번째 공식 방문이다. 우리는 관계를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네트 총리의 아부다비 방문은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옵션이 준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데 이은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해 수교 후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했다.
이스라엘 총리가 UAE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UAE를 포함한 아랍국가들은 팔레스타인과 대립하는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지 않아 오다 지난해 미국의 중재로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바 있다.
UAE를 시작으로 바레인, 수단, 모로코 4개국이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이스라엘과 수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베네트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이스라엘과 UAE의 경제 및 지역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압둘라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외무장관과 의장대가 아부다비에서 베네트 총리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베네트 총리는 "매우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기쁘다. 이스라엘 지도자의 첫 번째 공식 방문이다. 우리는 관계를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네트 총리의 아부다비 방문은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옵션이 준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데 이은 것이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지난달 런던과 파리를 방문,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요구했다.
이란과 세계 강대국들은 2015년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복원시키기 위한 협상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한 상태다.
베네트 총리는 이란이 제재 완화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이스라엘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무기고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요리 말고 날 먹어라"…여성 팀장이 부하직원 허벅지 앉아 입맞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데이트 중 20억 복권 당첨 "남친과 10억씩 나눌 것…히히 너무 좋아용"
- "출산 앞두고 진통 버틴 날, 남편은 야동 보고 잠들었다…정상인가요"
- 암투병 끝 세상 떠난 22살 여대생…"알바로 번 600만원 후배들에게"
- 쯔양 모든 영상 팔에 멍·드레싱…"전 남친한테 맞은 자국이었구나"
- 53세 고현정, 안경 쓰면 '힙'해지는 동안 미녀…MZ라해도 믿겠네
- "야구 국대 투수 아이 임신·낙태, 가족도 만났는데…여친 있었다" 폭로
- 김구라 "내 출연료 말하면 파장 커…다른 연예인 캐스팅 악용될 것"
- 정영주 "고교때 선생님이 휘두른 주전자에 맞아…청력 상실" 체벌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