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엄친아 매력 무한 발산→차세대 로맨스 장인 기대 ('신사와 아가씨')

유정민 2021. 12.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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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신사와 아가씨'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태리가 엄친아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차세대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날까 기대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태리가 ‘현빈 선배’로 활약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흙수저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태리는 극 중 단단(이세희 분)의 선배인 마현빈 역을 맡았다.


영어학원에서 단단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신사와 아가씨’에 등장한 현빈은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초반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영국(지현우 분)이 현빈을 단단의 남자친구로 오해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신사와 아가씨’ 23회에서는 현빈의 엄친아 매력까지 더해지며 영국, 단단, 현빈의 관계에 불을 지폈다. 수철(이종원 분)의 가게 개업을 축하하러 온 용필(최재성 분)의 아들이 바로 현빈이었던 것. 용필은 장차 검사나 변호사가 될 거라며 자랑스럽게 현빈을 소개했고 테이블을 치우고 있던 단단도 현빈을 발견하며 인연은 계속됐다.


가게 오픈식 후 단단을 집으로 데려다준 현빈은 눈을 비비며 아파하는 단단을 다정하게 살피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를 보고 있던 영국에 의해 물세례를 맞기도 했지만 같이 물을 맞은 단단을 걱정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렇듯 이태리는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 다정다감한 성격의 엄친아 마현빈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심을 받았다. ‘신사와 아가씨’에 깜짝 등장하여 단단과의 설렘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감초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이태리의 활약에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설렘을 유발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한 이태리표 로맨스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인상을 남겼던 이태리인만큼 차세대 로맨스 장인으로의 준비를 마친 이태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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