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코크랙, 호주 듀오 누르고 QBE 우승..이경훈 조 꼴찌

김현지 2021. 12. 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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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이 2일 연속 선두를 달렸던 마크 레시먼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를 막판에 누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출전한 이경훈은 꼴찌를 했다.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이다.

지난 2017년 토니 피나우(미국)와 출전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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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이 2일 연속 선두를 달렸던 마크 레시먼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를 막판에 누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출전한 이경훈은 꼴찌를 했다.

12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 7382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12개조 54명이 출전해 3라운드 54홀로 대회를 치렀다.

매 라운드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는데, 최종일은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둘 중 더 좋은 스코어를 적어 내는 방식이다.

2일 연속 선두를 달렸던 레시먼과 데이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지만, 두 선수는 유난히 포볼 방식에는 약했다. 7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최종합계 31언더파. 결국 우승 스코어에 2타 차로 역전패를 당했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이다. 버디 1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2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33언더파로 우승했다. 6번 홀(파5)부터 14번 홀(파5)까지는 9개 홀 연속 버디가 기록되기도 했다.

2위 자리를 지킨 샘 번즈와 빌리 호셸(이상 미국)는 버디 12개와 보기 1개로 11언더파.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2언더파를 작성했다. 우승 스코어에는 1타가 모자랐다.

매트 구차와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1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1계단 하락했다.

이날 가장 부진한 조는 유일하게 여성 출전 선수가 있는 부바 왓슨과 렉시 톰슨 조다. 렉시 톰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로 지난 2016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버디를 5개 낚았지만, 보기를 1개 범하며 4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왓슨과 톰슨은 최종합계 23언더파로 9위를 차지했다. 첫날 4위로 좋은 출발을 한데 반해 최종일 9위로 비교적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톰슨이 이 대회에서 기록했던 최고 성적은 4위다. 지난 2017년 토니 피나우(미국)와 출전해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이경훈. 스네데커와 호흡을 맞춘 그는 첫날 꼴찌로 출발했다. 이경훈과 스네데커는 둘째날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렸지만 마지막날 다시 꼴찌로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솎아내 최종합계 21언더파를 작성했다. 우승 스코어에는 12타가 모자랐다.(사진=케빈 나와 제이슨 코크랙)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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