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강북 재건축 현장 방문.."실사구시 선대위"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3일) 장애인과 부동산 관련 일정을 진행합니다. 어제는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해 실사구시 외연 확장을 위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오전 중앙선대위 산하 장애인본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합니다.

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표어로 진행되는 출정식에서 윤 후보는 장애인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 민심 청취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에는 강북 지역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현 정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비판과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할 걸로 보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인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현재 선대위는 보수나 진보도 아닌 실용주의 선대위라며, 새시대준비위가 지지세 확장을 위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의힘에 직접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을 다 담아서, 국민을 위한 정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코로나 시대 청년의 피해 대책 발표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청년 간담회를 갖는 등 청년층 민심 공략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스타트업 관련 포럼 참석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하는 등 과학과 경제 관련 행보를 진행합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